안녕하세요, The 나은 세상으로 가자! 입니다.
오늘부터 영어 연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주요 영어권 국가의
어학연수 (ESL) 소개 및 사설 어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현지 학생의 체험담을
시리즈로 올릴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 학교는 단연 Top Tier 글로벌 영어 연수 기관인 카플란 (Kaplan)으로
미국 뉴욕 센터를 체험한 학생의 후기입니다.
재미있으면 또 방문해 주시고 바이럴도 꼭 부탁 드립니다.
먼저, 카플란 뉴욕센터에 대해 중요한 포인트를 확인하고 가겠습니다.
학교 개요
º 교실 수 15 개
º 정원 평균 323 명 (최대 407 명)
º 제공 과정: 일반영어, 준집중영어, 집중영어, 준집중 및 집중 AS/AY, TOEFL iBT®와
진학 영어, 비즈니스 영어, 일대일 수업 등
º 운영 레벨
(만 16-29 세)
Elementary, Lower Intermediate, Intermediate, Higher Intermediate, Advanced, Proficiency
(만 30 세 이상)
Lower Intermediate, Intermediate, Higher Intermediate (시기에 따라 변동 가능)
학교 특징
맨해튼 센트럴 파크 남쪽, 콜럼버스 서클 인근에 자리한 카플란 미국의 플래그십 센터
50 개 이상의 다채로운 국적 비율, 재학생 500 여 명에 달하는 대형 센터
미국 내 유일한 30 세 이상 특화 센터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스태프: Student Service, Academic, Accommodation 3 개 팀 운영
활발하고 다양한 방과 후 액티비티 및 K+ Learning Club 운영
심화된 비즈니스 영어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집중 비즈니스 과정
예술적이고 창의적이고 영어를 연습할 수 있는 연극 수업 (Theatre Class/Club) 운영
Student Mentor 제도 운영 (신입생 적응 도움 및 각종 센터 활동 주도)
도보 통학 가능한 학생 기숙사 운영
뉴욕 30세 이상 특화 센터
º 30+ 전용 리셉션, 교실, 라운지 운영
º 30+ 소셜 액티비티: Bar Night, Adventures in NY, 재즈 클럽 방문, 볼링 등
º 30+ K+ Learning Clubs: 매달 다른 주제로 Club 진행
Formal Language, Hard Skills/Soft Skills, Public Speaking, Emotional Intelligence,
Professional Development, Time Management, Leadership Skills, Problem Solving 등
º School Director와의 Coffee Time (매주 화요일)
º 월 1회 Kaplan Toronto, London, Liverpool 30+ 학생들과 Global Connect
안녕하세요, 저는 뉴욕 카플란 센터에서 일반과정을 2주간 수료한 손주은입니다.
해외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또 카플란에서 연수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직 준비를 하면서 어학과 관련된 스펙이 더 필요했고, 마침 뉴욕에 친언니가
살고 있기도 해서 만나러 갈 겸 어학연수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언니가 미국에 사는 지인들에게 어학원 추천을 많이 받았는데,
대다수가 카플란을 추천했다고 해요!
카플란이 좋은 이유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뉴욕 소재의 어학원 중 최고의 위치와 시설을
자랑하는 것인데요.
그리고 등록이 편리해서 카플란 뉴욕 센터에서 어학연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뉴욕 생활은 어떠셨나요?
뉴욕에서의 일상이나 좋아하시는 부분을 나눠 주세요.
저는 사실 눈치도 많이 보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뉴욕에서 어학 생활하는 동안 저는 정말 자신감 넘치고 멋진
여성이 되었던 것 같아요.
미국의 문화가 그렇지만,
본인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존중하고 저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지 않는
게 너무 좋았어요. 엄청나게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니,
저도 자연스럽게 저만의 스타일을 찾게 되더라고요.
2주라는 다소 짧은 시간 동안 연수를 하셨는데요.
여행과 다른 어학연수만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어학원에서 만난 친구들이 정말 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줬습니다.
카플란에는 특히나 한국인 장기 수강생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그 친구들이
저와 한국어로만 대화하거나, 한국 얘기를 하진 않더라고요.
오히려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도록 방과 후 투어도 데려가 주고,
주말에 박물관이나 미술관도 같이 가기도 했어요!
한국인 학생들이 카플란에서 리더 역할을 잘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외국인 친구가 저희와 한인타운에 가고 싶어 하고,
한국 문화에 대해 궁금해했어요!
그 덕분에 미국에서 저는 삼겹살 소주를 한국에서보다 더 많이 먹었답니다.
영어 실력도 그렇지만, 그보다도 저는 친구들과 보낸 시간이 너무 즐거웠어요.
어학연수가 아니고 혼자 투어로 왔다면, 절대 만들지 못했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플란 뉴욕 센터의 스태프, 교육 방법 및 교재, K+ Learning, Club, K Learning Space,
액티비티 등은 만족하셨나요? 어학원 카플란에 대해 만족한 점들을 자세하게 말씀해 주세요.
우선 스태프분들을 먼저 말하자면,
한국인 스태프분이 있으셔서 너무 안심되었어요.
사실 어학연수가 처음이고, 레벨 변경이나 액티비티 관련해서 궁금한 게
있어도 한국어로 설명하는 게 편하잖아요.
한국인 스태프분이 계시다 보니,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도움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수업은 같은 교재로 공부하더라도, 어떤 선생님을 만나냐에
따라 수업 방식이 워낙 다른 것 같더라고요.
결론적으로 저희 반 선생님은 진짜 좋았습니다!
영어로 잘 대답 못하더라도 끝까지 대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다려주셨어요.
엄청 재치 있거나 유쾌하게 수업하시진 않지만,
오히려 문법/표현을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영어 실력에는 큰 도움을 받았어요!
매주 테스트도 있고, 수업 중 토론이나 발표하는 것도 많아서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은 늘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경험하신 영어 수업 및 공부 방식과, 카플란의 방식은 어떻게 달랐나요?
또 해외 연수만이 줄 수 있는 영어공부의 장점도 나눠 주세요.
저는 문법을 토익으로만 배워서, 사실 카플란에서 알려주는 문법 공식이
어색하긴 했어요.
하지만 겉핥기식으로 배운 문법이 아닌, 학습 후 바로 옆 짝꿍이랑 대화와
토론으로 익히니까 훨씬 재밌게 배운 것 같아요.
한국과 가장 다른 점은, 영어를 ‘체험’하는 문화라고 생각해요.
카플란은 수업 이외의 활동이 영어 실력을 높여주는 진짜 비결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수업 첫날, 리더분이 오셔서 카플란의 액티비티를 참여하지 않는 건,
카플란을 다니는 의미가 없다는 뉘앙스의 교훈을 주셨어요.
실제로 저도 수업보다도 방과 후 야구 경기를 보러 가고, 주말에 어학원 친구들과
뉴욕 투어를 할 때 훨씬 영어도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그들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던 것 또한
좋았던 점 같아요!
카플란 뉴욕 센터에서 참여하신 소셜 액티비티 중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카플란 액티비티 중 가장 추천해 드리는 것은 양키스 야구 경기 관람입니다!
저는 원래도 야구를 좋아하긴 하는데, 한국 야구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스케일의
엄청난 경기장을 볼 수 있어요.
중간중간 미국만의 특별한 이벤트, 응원 문화도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야구 액티비티를 담당하시는 선생님이 아주 쿨하시고,
정말 야구를 사랑하시는 분 같았어요.
그래서 그 선생님과 야구 경기 보는 내내 아주 솔직한 선수평가를 들을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카플란에서 경험하신 선생님들 중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있으신가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희 반 담당 선생님 아프린이요!
영어로 문법 수업을 들으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많을 것 같았는데
저희 선생님은 항상 예시 문장을 여러 개 보여주셔서 이해할 때까지 알려주셨어요.
사실 저는 제 수업 시간이 마음에 들지 않아 변경하려고 했었는데요,
아프린 선생님의 리더십이 너무 좋았고, 이미 장기로 다니고 있던 한국 학생들이
아프린 선생님 너무 좋다면서 추천해 줘서 반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친하게 지냈거나 기억에 남는 친구가 있나요? 친해지게 된 계기, 함께 즐겼던
일상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저희 반에 Jake라는 한국 남자 학생이 있었는데, 처음에 한국말을 아예 안 하고
영어로만 저와 대화해서 중국인인 줄 알았습니다.
그 정도로 한국인 친구들이 영어로만 대화하려고 노력하더라고요!
그 친구가 저희 반 외국인 친구들 및 다른 반 학생들과도 친해질 수 있도록
저를 많이 도와줬어요.
수업 첫날부터 저녁,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하기도 하고요. 덕분에 2주 내내
외롭지 않고 재밌는 어학연수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탈리아 친구들이 너무 기억에 남는데,
우유 들어간 커피를 왜 마시냐면서 장난으로 놀리던 그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네요.
또 제가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이스라엘 전쟁이 시작됐는데,
저희 반에 이스라엘에서 온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여자이지만, 군대에서 4년을 보냈고 어학원에 있을 때도 이스라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전쟁이 일어나서 너무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인스타그램으로 연락을 했는데, 다행히도 친구와 친구의 가족들은
안전하다는 소식을 들어서 안심이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뉴욕에서 생활하기 위해서 한국에서 꼭 챙기면 좋을 준비물들이 있나요?
저는 좋은 카메라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핸드폰 카메라도 좋지만, 뉴욕에서 좋았던 찰나의 순간들을 좀 더 선명하고,
화사한 사진들로 남겼으면 어땠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무조건 편한 운동화와 레깅스를 많이 챙겨갈 것 같습니다. 하하
미국에서 레깅스를 아주 자유롭게 입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뉴욕이 워낙 넓어서 정말 많이 걸어야 합니다.
하이힐 신고 어학원 절대 못 다녀요.
그리고 텀블러!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어학원 내에도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기도 하고 미국에서는 정수기라는
개념이 없어서 개인 컵에 물을 담아 마시더라고요.
저도 언니한테 텀블러 자주 빌렸었어요.
또 텀블러 큰 거 들고 다녀야 뉴욕 감성 아니겠습니까?!
본 후기는 카플란을 통해서 제공받았고 저작권 역시 카플란에 있습니다.